자연치아살리기

올해 스케일링 건강보험 혜택, 아직 사용하지 않았나

2026.07.23 · 읽는 데 3분
스케일링


만 19세 이상 연 1회 적용…12월 지나면 이월되지 않아

만 19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는 매년 한 차례 스케일링에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.

적용 기간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, 사용하지 않은 혜택은 다음 해로 이월되지 않는다.

스케일링은 치아 표면과 잇몸 경계에 쌓인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다. 치태는 칫솔질로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지만,

단단하게 굳은 치석은 일반적인 양치만으로 없애기 어렵다.

현재 만 19세 이상 성인이 스케일링만을 목적으로 치과를 방문하면 연 1회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.

적용 기준은 치료받은 날로부터 1년이 아니라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.

예를 들어 올해 2월에 보험 스케일링을 받았다면 다음 보험 적용은 내년 1월부터 가능하다.

반대로 올해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더라도 내년에 두 차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.


스케일링 보험혜택 확인방법



치석 방치하면 잇몸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

치석은 단순히 치아를 누렇게 보이게 만드는 침착물이 아니다.

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인 세균막과 치석은 잇몸 출혈과 부기, 입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.

염증이 잇몸 안쪽으로 진행되면 치아를 지지하는 조직과 잇몸뼈가 손상되는 치주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.

이미 형성된 치석은 칫솔이나 치실만으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워 치과에서 전문 장비를 이용해 제거해야 한다.

다만 건강보험이 연 1회 적용된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1년에 한 번의 관리만으로 충분한 것은 아니다.

흡연자와 당뇨 환자,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사람, 치주질환 치료 경험이 있는 사람은 구강 상태에 따라 더 짧은 주기로 검진과 관리가 필요할 수 있다.



올해 이용 여부, 공단 홈페이지·앱에서 확인

올해 보험 스케일링을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는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모바일 ‘The건강보험’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.

로그인 후 스케일링 또는 치석 제거 대상 여부를 조회하면 올해 혜택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.

온라인 조회가 어렵다면 치과에 예약하면서 “올해 건강보험 스케일링 대상인지 확인해 달라”고 요청하면 된다.

치과에서는 진료 전 건강보험 적용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안내한다.

연말에는 스케일링을 받으려는 환자가 몰릴 수 있어 가급적 여유 있는 시기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.



보험 스케일링과 잇몸치료는 달라

연 1회 적용되는 보험 스케일링은 주로 잇몸 위쪽에 붙은 치석을 제거하는 예방적 치료다.

치석이 잇몸 깊숙한 부위까지 쌓였거나 치주염이 진행된 경우에는 단순 스케일링만으로 치료가 끝나지 않을 수 있다.

이때는 치주검사 결과에 따라 치근활택술이나 치주소파술 등 추가적인 잇몸치료가 필요하다.

스케일링 이후에도 잇몸 출혈이 계속되거나 치아가 흔들리고, 잇몸이 붓거나 고름이 나온다면 단순한 치석 문제로 넘기지 말고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.



스케일링 건강보험 Q&A

보험 적용은 치료받은 날부터 1년마다 가능한가

아니다.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기준으로 한 차례 적용된다.

지난해 12월에 받았더라도 올해 1월부터 다시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.


올해 받지 않으면 내년에 두 번 받을 수 있나

받을 수 없다. 사용하지 않은 보험 적용 횟수는 다음 해로 이월되지 않는다.


만 19세 미만은 보험 적용이 불가능한가

일반적인 예방 목적의 연 1회 스케일링은 만 19세 이상이 대상이다.

다만 만 19세 미만이라도 치주질환 치료 과정에서 치석 제거가 필요하면 치료 목적과 상태에 따라 건강보험이 적용될 수 있다.


스케일링을 하면 치아가 깎이거나 벌어지나

스케일링은 치아 자체를 깎는 치료가 아니다. 치아 사이를 메우고 있던 치석이 제거되면서 공간이 생긴 것처럼 느껴지거나,

기존에 가려져 있던 잇몸 퇴축이 드러날 수 있다.



스케일링 후 피가 나는 것은 정상인가

잇몸에 염증이 있었다면 치료 직후 일시적인 출혈이나 시림이 나타날 수 있다.

다만 출혈과 통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잇몸이 심하게 붓는 경우 추가 검진이 필요하다.


박슬기 · 편집장
편집장